트럼프가 만든 비트코인 전략, 한국 홀더에게 미칠 영향은?

 

트럼프 정부의 최근 일주일 암호화폐 정책, 뭐가 달라졌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한달간 트럼프 정부가 암호화폐와 관련해서 어떤 큰 움직임을 보였는지, 좀 친근하게 풀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트럼프가 취임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암호화폐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네요. 자, 그럼 뭐가 바뀌었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

 

BTCUSDT, 비트코인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3월 7일, 트럼프가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Strategic Bitcoin Reserve)라는 걸 만들었어요.

쉽게 말하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보고 국가 예비 자산으로 관리하겠다는 거예요.

 

현재 미국이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은 약 20만 BTC(170억 달러 정도)인데, 이건 주로 범죄 수사로 몰수한 거라네요. 앞으로는 이걸 팔지 않고 장기 보유할 계획이고, 추가로 더 살 때도 세금 부담 없이 예산 중립적으로 진행한다고 해요.

 

솔직히 이 소식 듣고 "와, 미국 진짜 비트코인에 올인하는구나" 싶었어요. 과거에는 몰수한 비트코인을 너무 일찍 팔아서 170억 달러 손해를 봤다고 하니까, 이번엔 좀 더 전략적으로 가려는 모양이에요.

---

 

 

다른 코인은? 디지털 자산 준비금!

 

비트코인만 챙기는 게 아니라, 미국 디지털 자산 준비금(U.S. Digital Asset Stockpile)도 따로 만들었어요. 여기엔 이더리움, 솔라나, XRP 같은 알트코인들이 포함돼요.

 

이건 몰수된 자산으로 채워지는데, 재무부 장관이 필요하면 일부를 팔 수도 있다고 하네요. 비트코인은 안 팔고, 알트코인은 상황 봐서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이걸로 보면 트럼프 정부가 비트코인은 "보물"로, 다른 코인은 "유동 자산"으로 보는 느낌? 개인적으로 알트코인 홀더로서 살짝 불안하기도 하네요.

 

 

 

---

백악관

 

백악관에서 암호화폐 정상회의라니?

 

같은 날, 백악관에서 디지털 자산 정상회의가 열렸어요. 코인베이스, 크라켄, 로빈후드 같은 대형 거래소 CEO들이 다 모였고, 트럼프는 "바이든 때의 암호화폐 전쟁은 끝났다"고 선언했어요.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실천하려는 거죠.

 

정상회의에서 정부와 업계가 손잡고 규제를 풀고 산업을 키우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하니까, 앞으로 규제 환경이 좀 더 풀릴지도 모르겠어요. 저처럼 암호화폐에 관심 많은 사람들한테는 꽤 희소식이죠.

---

 

찬반 반응, 그리고 트럼프의 개인 코인 논란

 

이 정책에 대한 반응은 좀 갈려요. 업계 전문가(예: 닉 카터)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좋다"고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암호화폐 신뢰가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어요. 공화당 쪽에서도 지지하긴 하는데, 의회와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네요.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게 하나 나왔어요. 트럼프가 자기 이름 붙인 $TRUMP 토큰을 홍보하고 있대요. 이 토큰은 트럼프 조직 계열사(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가 80%를 쥐고 있어서, "공식 정책이랑 개인 사업 섞이는 거 아니야?"라는 논란이 좀 있어요. 이건 좀 찝찝한 부분이네요.

 

 

TRUMPUSDT, 트럼프코인

 

---

 

그래서 앞으로?

 

트럼프 정부의 이번 정책은 암호화폐를 단순 투기 자산이 아니라 국가 전략의 일부로 보는 시각을 보여줘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미국을 암호화폐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는 야심이 엿보이죠. 근데 $TRUMP 토큰 같은 개인적 이해관계랑 엮이면 신뢰가 흔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적으로 가격이 살짝 내려갔다고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아요. 저도 홀더로서 조금 설레면서도, 규제랑 정책이 어떻게 정리될지 지켜보려고요.

 

여러분은 이번 트럼프 정책 어떻게 보시나요? 댓글로 의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