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현물 승인? 거짓

BTCUSDT 5m

 

자리가 안나와서, 4일 간 매매를 못했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죠. '아 이러면 안되는데, 빨리 매매해서 더 불려야 되는데'

그래서 섣부른 진입을 하게 됐습니다.

 

첫 번째 진입은 5m 하다를 강하게 믿고 들어갔습니다.

전고점에 StopLoss 걸어놓았기에 약손절했습니다.

 

두 번째 진입은 정말 크게 다이버전스도 거의 걸렸고,

작은 ABC 의 완성이었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숏진입을 해볼만했지만 강하게 돌파했습니다.

오늘 가장 큰 손실은 본 구간입니다. 애초에 스탑로스를 걸지 않고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를 보며 깨달았습니다. 무조건 스탑로스를 걸고 들어가고, 차트 움직임에 따라 추가매수를 할지 결정하기로

 

세 번째 진입은 '한 번 크게 올랐으니 이제는 한번 더 상승하면 내려갈 거야'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ABC 는 완성된지 오랬고, C파가 조금 크게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이버전스도 크게 나왔구요. 그래서 타점을 잘 잡아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V자 하락이 나왔습니다.

반익절을 기다리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수상치 않은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급락을 했는데 다시 치고 올라오다니?

그래서 약손절을 했습니다.

지나고보니 이게 웬걸. 비트코인 ETF 현물이 승인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내년으로 연기된 거 아니었나? 이 타이밍에 이게 맞나?

이후 비트코인은 7% 넘게 상승하며 30k 매도벽을 깨고, 빠르게 내려왔습니다.

'아 그래도 비트코인 ETF 현물이 승인했는데 이건 기회다. 롱 진입해야지.'

 

하는 순간 소스가 거짓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 그 전에 차트 하락이 먼저있었죠.

그게 4번째 진입이었습니다. 하루 4번의 손절.

배율을 낮게 잡아 엄청 큰 손절은 아니었지만, 큰 실망을 한 하루였습니다.

그간 하락으로 벌어온 것을 다시 반납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마지막 4번째 매매는 없었어야 했습니다.

이를 재발하지 않기 위해 글로 남깁니다.

 

 

BTCUSDT 4h

10월 16일 하루만의 움직임.